전체 글 (26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근 당근마켓을 시작했다 10일정도 되엇나보다 시작하면서 지난 날의 나를 엄청나게 후회하고....또 후회했다 다들 이렇게 약게 사는데 나는 다 길바닥에 갓다 버렸노.... 별로 좋은 것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죄다 길에 버리고 다 남 줘 버리고... 그리고 이사오면서 새로 큰 돈 쓰고... 참...멍청하게도 산다 당근마켓을 들여다보다보니 사람들이 참 많은 물건들을 갖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여자들이 사치와 소비심리도 참 대단하구나...란 생각도 들었다 나는 사치할 틈도 없긴 했지만 사치할 여유가 없었음에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다 내가 만일 돈 쫌 있는 아낙이었다면...참 못봐주었을 거다 넘쳐나는 옷들, 가방들 신발들 그리고 소장품들.... 아주 소소한 물품 몇 가지 나도 찍어 올려 팔아 몇 만원 .. 날짜 가는 줄 날짜를 세면서 하루하루가 간다 퇴근하고 차를 타며 하루를 지우고 피곤함에 불을 끄면 어느 새 아침해가 60도만큼 올라가 있기 일쑤다 왔다갔다 하며 밥을 차려먹고 출근준비라는 걸 하여 집을 나서면 본능적으로 비운 마음으로 시간시간을 바삐 보내며 시간을 지운다 퇴근! 차를 타면 깊은 한숨이 나온다 춥고 배고프고 피곤하고.. 컴퓨터를 켠 지도 한참 된 거 같고 그러느라 냉장고는 텅텅 비었다 그래도 굶지 않고 먹을 게 끊이지 않는 게 신기하다 머리가 많이 길었다 코트깃에 어찌나 걸리는지 정말 주체를 할 수가 없어 산발을 하고 다닌다 머리를 올리고 다니기도 했는데 귀가 시렵다 ㅎㅎ 결국 미용실에 전화를 했다 커트한다고 에이...오전엔 주말까지 내내 예약이 차 있단다 다들 머리들은 잘 하네 나는 일 년에 두 번 미.. 오늘은 춥더라 간사함이 하루만에 입증! 여러모로 충동파인 성향 입증 ISTP 적 성향 매듭 못품 ㅡㅡ 걍 가위로 잘라버림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