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7)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날 빵 성심당 빵집은 알았어도 천안 빵집은 몰랐네 10시 오픈런하여 10시 입장하고 30분까지 선착순 특식 셰프가 직접 테이블로 갖다주는 소금빵, 크로와상, 바게트, 그리고 요거트 한 컵과 버터와 잼 바구니..특별한 브런치였다천안팥라떼 저게 무슨 맛일까...하여 주문했는데오,이런 라떼맛이라니맛있었다허나특별하게 천연발효시켜 만든 빵들이라 하여 믿고 특식으로 나온 빵만 반쪽씩 먹었는데아..나는 역시 빵은 먹지 말아야는게비여...한 시간 정도 지나니 몸 속에서 가스가 생기기 시작하는군점점 더 심해지는 거 같다 빵 먹은 후유증이...오전 특식에 점심 먹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고 하여 다시 안성의 스타필드로 출 이것저것 쇼핑몰 구경했으나 뭐...거기서 거기.,심드렁하드만스벅 들어가 레몬....뭐시기 차 한 잔, 아들아이.. 휴가날짜 올해의 휴가는 날짜가 이상하게 잡혔다7월 마지막 주..8월 첫 주를 좌악 쉬는 게 휴가였는데8월 4일에는 휴가가 끝나고 다시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니아, 뭐 이래...8월 4일부터 휴가를 잡을지 그냥 회사 방침대로 7월 마지막주에 휴가를 쓸 지..그떄나 이때나 더운 폭염기간인 건 같을테니 회사 일정대로 갈까?아 근데. 7일, 8일 쉬는 건 똑같은데날짜가 참...억울한 건 왜일까 극T의 반경 나이들수록 성향이 좀더 편하게 바뀐다고 하지?그런 소리를 나는 떄마다 여러 번 들었던 것 같다젊은 날의 나는 심히 내성적이요 말도 없고 그저 책만 보며 친구도 없이 밖에도 안나가는 오죽하면 엄마가 좀 나가라며 떠밀기까지 하셨을꼬기껏 나간다는 게 정독 도서관이었던 것 같고고등학교를 졸업해서도 명동을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을 정도...아니아니 친구들과 갓던 것 같긴 한데 그 골목골목을 다 기억못해서 어디가 어딘지 아직도 난 잘 모른다애들아빠를 엄마 소개로 처음 만날 때약속장소를 잡는데 명동...뭐 어디?에서 만나자고 하는데거기가 어디냐고 하는 나를 보며 이 여자애랑 결혼해야겟단 생각을 했다니까 세상물정 참말 모르는, 조금은 바보같은 젊은 날이었다그러던 내가 내가!찔러도 피 한 방울 안나올 것 같이 생겼단 .. 이전 1 2 3 4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