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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금요일부터 또 이유를 알 수 없는 편두통으로 이틀을 꼬박 앓고 토요일 밤에서야 조금씩 가라앉아서 누웠다 일어났다하며 유튭 보기를 4시까지ㆍㆍ 편두통이 오면 정말ㆍㆍ실신 직전이다 머리통에서 목이랑 어깨랑 등까지 결국엔 체한 사람모냥 배에 가스가 잔뜩 찬 채로 울렁거린다 강하게 지어놨던 약도 안듣고 온몸이 아프니 누워있다가 다시 일어나 요가매트펴고 스트레칭을 했다 배를 두드리며 온 집안을 걸어다니기도 하고 누웠다가 일어났다가 혼자 팔을 베고 잠깐 잠들었다가 팔저려 다시 일어나길 몇차례 유튭채널 돌리다보니 우연히 얻어걸린 애니멀포유 펭귄시리즈ㆍㆍ에 꽂혀서 기나긴 3부까지 다 보기를 몇시간째 졸린거같아 티비를 끄고 들어왔는데 또 잠이 달아났다 큰일났네ㆍㆍ
멘탈 을인 사람들아 기사만 보고도 스트레스가 급폭하는지라 무슨 내용인지 30여초 혹은 1분여 보다가 돌려버릴 때가 많은데 어제 뉴스에선가 이번 설 명절에 일본으로 여행간 한국인이 많다는 기사를 보았던거다 코로나 풀리고 해외여행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일본으로 가는 이들이 많다는건데 일본으로 여행온 외국인의 70프로가 한국인인지라 어느 기간동안 일본에 온 외국인 중 한국인은 35만명 2위는 대만인 8만명? 3위는 미국인 6만명이란다 거기다가 일본여행 중에 인터뷰하는 한국사람들이라니... 너네... 노제팬하던 사람들 맞니?? 대부분 20대 30대더구먼 정말... 60대 70대 뭐라할 거 하나도 없다 그거 보자마자 가슴이 답답한기 스트레스가 훅 올라와서 욕 한마디 하고 화면을 돌려버렸다 얘들아...의식 좀 가져라....
지평선과 수평선 요즘 아이들의 언어수행력이 워낙 뒤떨어져있다는 게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더군 그런 현상을 나는 이미 수 년 전부터 절감하고 고개를 도리도리하고 있었던기라... 그럼에도 젊은 학부모란 이들은 그런 게 어떤 건지를 아무리 상담을 해줘도 모르는지라 오히려 그런 문제점을 알려주는 나를 꼰대선생으로 보거나... 프로간섭러로 보는지라... 그래~ 너 하자는대로 걍 맞춰주께요~ 코드로 일관햇었다 그들이 토로하는 자기 아이들 문제점이 바로 그런 언어수행력에서 나오는건데도 말해줘도 시큰둥하니 뭐 어쪄 그래~~ 걍 이쁘게만 길러~인형처럼~~ 그래서...요즘 인형들이 얼마나 많아? 걸어다니는 인형들 사회에서 결핍의 문제점을 이겨내지 못하는 인형들 대화도 안되더구만 한참 이야기를 해도 논점이 어긋나 있거나... 어디서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