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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수 개월동안 자전거를 방치해두니 슬...슬 바람이 빠졌었다 추운 겨울에도 라이딩을 나갔을 법 한데(동네 한 바퀴라도) 타이어에 바람이 빠졌다는 핑계로 나가지 않았었는데 창밖 햇살과..봄빛이 괜히 초조하게 만들며.... 여태 한번도 내 혼자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본 적이 없는고로... 이전엔 라이딩 나가서 자전거를 던져놓으면 애들이 다 알아서 눌러보고 넣어주고 그랫는데 이젠 모든 걸 나혼자 알아서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지라... 미니펌프를 쳐다보고 갈등하다가 도저히 다른 방법이 없어서 결국 유튭에서 '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 넣는 법' 을 검색해서 보았다 베란다에 던져버린 휴대용펌프를 다시 집어들고 구찌를 열어서 톡톡 두 번 눌러 공기를 빼고 펌프를 끼워넣고 펌핑 바람이...들어가는 거 같긴 한데 또 픽픽 ..
새해 첫 혼라이딩 오전은 유튭 디글에서 공부 좀 하고... 거실 창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이 어찌나 봄봄하며 불러대는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바지만 갈아입고 점퍼 입고 나섰다 1층으로 내려가 몇 발작 걷는데 어우...발목이랑 발등이 너무 아프다 이 상태로는 또다른 곳 탐색전은 못할 거 같았다 오늘 아침에 자전거타이어에 바람 넣는 것도 성공했는데 자전거 타고 나서볼까...? 그래, 그냥 집에 있는 것도 아닌 거 같고 하여 다시 집에 들어가서 물통에 물 담고 헬멧 꺼내 쓰고 고글 쓰고 장갑만 꺼내 끼고 자전거를 끌고 나섰다 걍 트레이닝복에 점퍼 입고... 우리 동이 워낙 제일 높은 곳에 있어서 출발하자마자 계~~~속 아파트 입구까지 내리막이었다 움...어제 탐색하며 걷던 중에... 단지 입구 삼거리에서 바로 좌회전하며 보도가 급..
두 시간의 정찰 정말 몇 달만에 입주 후 4개월만에...ㅋㅋㅋ 큰맘먹고 나선 산책길 목적은 자전거길 탐색 햇살은 봄인데 바람이 칼바람이다 장갑끼고 나오길 잘했다 자전거 탄천길이 예전에...안산에서 이쪽으로 올 때 있던데.... 다리만 나오면 내려다보며 걸었다 ㅎㅎ 생각보다 도로가 참 좋더라 보도까지도...사람도 별로 없고 차들도 별로 없고.... 아파트길 끼고 이렇게 가로수길로 공원처럼 주~욱 연결되어있는 인도들 이쪽은 아파트도로 길건너는 상가주택과 다세대 빌라단지들... 어디든지 그렇게 도로가 반반으로 구별되어있네 이렇게...보도마다 자전거길도 모두 그어져 있고 그냥 혼자서 이곳~저곳~ 자전거 타고 다니다 와도 될 거 같네 하면서 두리번...두리번..하며 다녀왔다 왕복 2시간 어우...무리했다.. 횡단보도에서 대기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