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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일주일 되었나..? 머리아픈 유튭 보는 것도 피곤하야 좀 가볍게 보고 웃을 거 없나 싶어 이리저리 뒤지던 중 툭 튀어나온 프로그램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일주일째...아니 거의 2주일 되엇나? 틈날 때마다 유튭 틀어놓고 앉았다가 자곤 하는데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보며 웃고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는 친구들과 오랫만에 모여 여행다니며 이야기하며 맛있는 거 먹는 그들의 일상에 급 부러움이란 감정이 생기면서... 나도 여행가고 싶다 회도 먹고 싶다 매운탕도 먹고 싶다 소주도 주거니받거니 하고 싶다...라는 아주아주 유치한 충동이 생기는거였다 이삼일간은 무슨 중독처럼 아주 격하게 여행가고 싶단 생각에 살짝 우울했었다 동생 하는 말, 언니는 운전도 하고 시간도 많으니까 혼자 가도 되잖아 얘! 운전이..
난방비 가스와 전기요금 고공인상 후 나온 첫 관리비와 난방비 다들 단톡방에서 난리다 한 달 전보다 두 배라며 내역서를 줄줄이 올린다 각기 전기요금 사용을 보니... 뭐...인테리어할 때 알아봤지~ 그럴 줄 몰랐는고? 식세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스타일러, 의류건조기, 냉장고 2개, 욕실의 휴젠뜨라는 열풍건조기...그리고 각 조명들... 그만큼 나올 줄 몰랐나? 난방비 역시... 나도 지난 달에 비해 거의 폭탄급이긴 한데 아끼느라고 가디건 입고 양말 신고 소파에 앉아있을 땐 무릎담요까지... 그러고 살아서인지 비교적...선방했다 통화하면서 관리비 얼마 나왓냐가 인사드만 다음달엔...더 나오겠지...? 이달에 많이 추웠으니까... 그래도 다들 이번에 폭탄급 관리비 받고는 많이 줄이겠지? 나도... 따뜻하게..
고구려 좋아하는 7살 아이 7살 남자아이가 내게 물었다 선생님은 신라 어떻게 생각해요? 선생님은 신라 싫어해 그렇죠? 나도 그래요 왜냐하면 고구려를 멸망시키지 말앗어야 하는데 자기 맘에 안든다고 당나라랑 손잡고 멸명시켰잖아요 우리 민족인데~ 어휴...얘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되려고 이 나이에 이렇게 깊은 역사관을 갖고 있는걸까? 광해군 좋아하고 선조와 인조 맹비난하고... 간혹 내가 모르는 왕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까지 내게 묻곤 해서 움찔하곤 하는데..ㅋㅋㅋ 이런 아이들이 점점 많아졌음 좋겠다는 생각에 처음에 그 아이 만나서 한동안 몇 개월동안 그 아이의 천방지축과 이기주의와 산만함에 미칠 거 같았던 그 날들이 과정같고 그 아이가 마냥 기특하고 이쁘고...또 조금은 염려가 되고 그렇다 그리고 그 아이는 아무하고도 이야기 나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