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63) 썸네일형 리스트형 키오스크, 그리고 예절 성민이와 아파트 들렀다가 점심을 먹으러 돈카츠 집에 들어갔다 요즘엔 기본적인 키오스크... 메뉴를 고르고 앉아 있는데 아주아주 연세가 많이 드신 노부부 두 분이 들어와 옆 테이블에 앉으신다 식당이 테이블 몇 개 안되는 곳이고 조용하고 깨끗한 집이었는데 우리 메뉴가 나와서 성민이가 갖고 오는 걸 바라보시더라 식당에 가면 나는 늘 앉아만 있고 성민이가 일체의 심부름을 다 하는데... 어색하게 젊은이들 사이에 앉아계시던 어르신이 일어나 주방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다가가더니 "여기 주문 안받아요?" 그러자 얼른 안에서 젊은 직원이 나오더니 메뉴를 받는데 어르신이 미안하다 하신다 저런 거 못해서...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며 들어갔는데 잠시 후 메뉴가 나오니까 어르신이 받으러 일어서시더라 그때도 얼른 안에서 젊은 직.. 10월 8일 토요일 10월은 주말마다 데이트다 아니지데이트라 함은~남자와 함께여야 하고 내가 돈을 내지 않는 것이라야 한다는 게내가 칭하는 데이트의 정의인데 ㅋㅋㅋㅋ내가 비용을 일체지불하니 데이트가 아닌 것은 맞는 거 같다 8일입주할 곳의 미세방충망 시공이 있는 날 주 중에 시공한 줄눈과 탄성을 점검도 해야 했고각종 리모콘이랑 사용설명서 받아와서 일일이 월패드 눌러보고 전기 켜 보고 이것저것 작동시켜보고그동안 미세방충망이 다 되었다 이야...깨끗하다 이렇게 투명할 수가... 어느새 가을이...여름에 사검왔을 땐 저 건너편 숲이 짙은 초록이엇는데갈색이 설핏설핏 보이는군... 아침도 안먹고 나선 길이라 너무 배가 고팠던 차근처 가까운 곳의 스파게티집에 갔다적당한 포만감으로 길을 나섰고 가구단지로 출...세 군데의 전시장을 돌아.. 이전 1 ··· 85 86 87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