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65)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요병? 평소엔 지나칠 정도로 잠을 잘 자다가도 일요일 밤엔 잠이 안오기 일쑤다 몇 주째 이러고 있네ㆍㆍ 월요일 새벽 동 터올 때 쯤에서야 몰려오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는 결국 월요일 아침 늦잠자거나 마치 부상병처럼 잔뜩 잠에 쩔은 몸으로 출근하곤 한다 이것도 신경성 습관성일게야 월요일에 대한 부담ㆍㆍ 말똥말똥 잠이 안와 뒤척이니 원래 아프던 몸이 더더더 아파서 누워있기도 괴롭다 결국 일어나 거실로 나와 책 읽고 일기쓰고ㆍㆍ 블로그를 연다 아 쫌~~!! 잠 좀 자자!! 데일리노트와 블로그 블로그는 일기가 아니라는 글을 읽었다 이걸 처음 시작한 게 거의...20년이 훨씬 넘었는데.. 처음 시작할 때와 달리 시대가 많이 바뀌다보니 블로그라는 게 각기의 개성이나 취미생활이나...그런 작업 혹은 작품? 홍보? 그런 쪽으로 이용하는 것 같단 생각 이전에는 일기처럼 계속 끄적거리는 특성상 지극히 한정된 이웃들과만 소통해서 그게 가능했는데 이곳으로 옮겨오니 참 여러모로 불편해지네 그래서 휴대폰 앱으로 데일리노트를 검색했고 다운받아서 1일차 사용했다 펜으로 기록하는 다이어리도 준비해 두었지만 그렇게 글쓰기 좋아하면서도 펜 잡고 쓰기에는 여러모로 불편하니 이유가 뭘까? 아뭏든... 데일리노트를 pc와 연동해서 쓸 수 있는지 이리저리 검색해보는데 무슨 말인지 못알아듣겠다 막 이것저것 뜨고 뭐라카는지... 에이 에너지 10프로... 단기기억상실 기억을 잘 하지 못하는 증상이 생겼다 업무적인 측면에선 지장이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다 크게 마음에 담는 것이 없으니 감정의 기복도 별로 없고 그래서 유난히 잠이 더 많아지는 건가? 한 살 아래의 그녀는 버릇없거나 맹랑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많이 다친다 유난히 그녀에게 그런 아이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맹랑함... 그런 아이들이 많긴 하다 어쩌랴, 시대의 추세가 그러한걸 그런데 그녀는 아이들에게 마음을 상하고 그때문에 자존감이 상실되고 그러니까 그 자존감을 살리느라 친구 만나 밥 먹고 차 마시고 이야기하고... 나는.... 사람들 만나 이야기하다보면 기 빨린다 . 그래서 누가 만나자 할까봐 고개 팍 숙이고 일만 하다 돌아오기 일쑤이고 개인적으로 전화도 안하고 그 흔한 메시지 주고받기도 ..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