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6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반화의 오류... 까지는 아니지만 작금의 k시위의 주류가 10대 20대젊은이들이긴 하지만 단합되었을 때의 k파워는 또 다른 현상이고개개인의 행동양식을 보면 참...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신입사원 면접 있다는 말은 여러 번 들었는데정작 입사한 사람은 3명 중 1명이다뭐 그럴 수 있다면접했다고 해서 다 입사하는 것은 아니니까그런데 면접 약속 잡고서도일방적으로 안오는 사람 당일날 문자 하나 턱 보내며 못간다 통고하는 사람 연수까지 받아놓고서도 안한다고 문자 하나 달랑 보내고 잠수타는 사람...몇 달 근무하다가도자기 개인사정으로 말일 보름 남겨놓고는 이달까지만 일하겠다는 사람까지 인수인계과정까지 하면 2~3개월이 걸리는 거 분명히 입사시 고지했음에도아 모르겠고, 나 이달까지만!이런 게 요즘 젊은이들의 추세다학부모도 마찬가지아이들도.. 보면볼수록 점점 더 관상은 과학이더라생긴대로 논다는 말나이 40부터는 자기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는 옛 말에 어찌그리 하나도 틀린 게 없는지요 391과 361 12월 첫 출근액땜 제대로 한 날 월요일은 다세대주택단지 수업하는 날 6시인지라 퇴근차량 몰리고 주택골목이라 눈더미가 아직도 수북수북 쌓여있고 그 건물의 주차상태가 참..머시기하여 간신히 차를 끼어놓고 올라가 수업을 마치고 내려옴 살짝 후진, 핸들 틀어 오른쪽 대각선으로 전진하는데뭐가 낀 듯 하여 창문 열고 내다보니운전석 뒷바퀴가 건물 입구 디딤돌같은 곳 모서리에 닿았다게다가 그 돌 끝이 깨져있다..에이,,,@#&...다시 후진기어 넣고 뒤로 뺴는데어라?? 꼼짝을 안하고 바퀴 낑기는 소리만 난다모래~ 바빠 미티겠고만..묘하게 깨진 돌 사이에 바퀴가 낑겼는갑다다시 후진 넣고 틀었다가 전진 넣고 다시 페달을 밟는 순간퍽! 하더니 바람이 빠지는 소리아~~$%# 터졌네 아니, 찢어졌다순식간에 바람이 빠지고 주저.. 폭설에 놀라라 새벽부터 소리없이 내리던 눈이이건 거의 길막인 상황이 되어버렸다이렇게 폭설일 수가 있나? 여기가 강원도여?제설해도 소용없을 정도고아침에 아파트에서 나가는 차와 들어오는 차도에서 사고가 두 껀이나 있고잠시 40분 여 눈이 그치나 햇더니갑자기 또 미친 듯이 눈이 쏟아진다 거의 하늘에서 눈덩이를 부어버리는 듯...아, 이거 클났네어떻게 나가지?하루종일 눈온댔는데이따 밤엔 이 도로를 어떻게 오름내림하며 오지? 걱정이구먼 예전엔 아무리 폭풍우에도 폭설에도 겁 없이 뚫고 다녔는데이젠 겁이 난다어젯밤에도 비가 오는데 깊은 밤시간 퇴근하는 길이 너무 어두워서이제보니 가로등도 뜨문뜨문 있는 도로였던 걸 이제서야 느꼈네...차선도 흐릿해져서..차선이 원래 흐린건지 내 눈이 노화되어 안보이는건지..는 모르겠으나차선이 안보여.. 에피소드 5, 각자도생 얼마 전 중 2 남자아이의 후일담 그 학교엔 작년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으로 피신와서 정착한 아이들이 많이 입학을 했다고 했다얼마나 많으냐면 입학생 전체 아이들 중 40%라 했으니1년간은 소통도 안되고 수업도 안되어 무척 복잡했다고 한다 결국 급히 우크라이나어 하는 선생님 구해서 수업도 하고 이미 다문화가정으로 한국에서 큰 그 곳 아이들이 옆에 앉아선생님과 아이들의 통역을 해 가며 수업을 했다고 하니그래도 아이들이라 서로 언어는 달라도 1년 지나니 대충 의사소통도 되고 적응이 되어가는 모양이다아직도 수업은 잘 안된단다우리나라의 학교수업 문화와 그 나라 아이들의 학교문화가 달라서교실에서 조용히 수업에 임하지도 않고 떠들고 욕하고( 다른 나라 욕이어도 금세 알아듣겟더란다)그런데말이지이 아이에게 갈등을 일으키던 .. 에피소드 네 번째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란 건 알고도 넘친다기회를 넓히는 것이고 소양을 넓히는 것이며노력하고 절제한다는 걸 배우는 기회이기도 할텐데이 세 가지를 하나도 갖추지 않은 아이들이 있다공부를 좀 못하면 차라리 더 배우려고 겸손하게 쩔쩔매며 노력하는 아이는 오히려 안쓰럽고 그만큼 그 아이에 맞춰서 속도를 조절해 가며 가르치면 된다그런데 머리는 영리(?)하나 노력이라는 게 뭔지도 모르고 알려고도 안하며 잘못된 태도에 대해 아무리 언어의 순도를 조절하며 말을 해도 자기가 모르고 있다는 거에만 짜증마그마를 분출시키는 아이는 한 대 때려주고 싶다그래, 너 중1이니 그냥 관둬라 하고 나왔었는데막상 내가 안간다니 불안했는지 또 자기 엄마를 들들 볶아서 나를 불러들이더니 (공부하겠다니 안갈 수가 있나...)또 그 모양인거다.. 꿈 2주 전, 예지몽같은 걸 꾸고 나서 그 이후에도 이번 주 내내 안좋은 꿈을 꾸고역시나 안좋은 일이 계속 터졌다뭐 이래...싶을 정도로..꿈을 꾸기 전보다 뭐가 더 나빠진 것은 없이앞장서 가다가 다시 돌아돌아 제자리라는 기분나쁜 상황인건데그럼에도 꿈도 엉망진창일상도 엉망진창기분은 더더욱 엉망인 한 주가 지났다 친정같은 그녀 보내 준 쌀 떨어졌다는 톡에 부지런히 또 집에 들어가서 찧어놓았던 작년 쌀 가마니 털어서 이것저것 택배 보냈다는 상주 점촌의 그녀바로 다음날 아침 7시 그 택배박스가 문 앞에 놓였다쌀가마니 한 자루와 함께 택배박스까지..눈물이 다 날라카데...언박싱두유, 단백질프로틴, 고구마 한 봉지, 생강 한 봉지, 무우 한 개직접 짠 참기름(동네 언니가 준 참기름 있던 거 한 병 나눈거란다)친정이 없는 내게 그녀는 친정집이다 그리고 그녀는 퇴근 후 동네 라이딩 10여키로 하는 사진을 보내왔다내가 보내주었던 헬멧에 고글에 바람막이까지 착용하고 저녁빛에 들녘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그리고 오늘 아침엔 생강까느라 허리도 아프고 고개도 아팠다 ㅋㅋ생강에 말린 오미자랑 대추 두 알 넣어 한 주전자 끓여서 홀짝거리는 오전 시간이.. 에피소드3 아빠가 교포이며엄마는 한국인인 7살 여자아이만난 지 얼마 안되었는데 아이가 공부하던 거라며 꺼내 보여주는 책들의 수준이...얘 천재야? 싶을 정도의 7살 아이가 공부할 거라곤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의 수학책들이다무게와 시간계산, 그리고 길이계산세 자리의 덧뺄셈과 곱셈까지..사고력수학이라고 하는 어마무시한 문제들로 도배되어 있는 책들..얘가 이걸 한다고요? 내가 맡아본 바로는...그저 공부 좀 잘 하는 편인 7살 아이에 불과하던데...아빠는 대학교수이고 엄마 역시 영어선생이라는데아이의 일정은 너무나 빡빡하여 거의 주말에 그 많은 숙제들을 하느라 쉴 틈이 없다고 하면서도이건 아이를 위한 공부고 숙제이니 다 해야 하는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부모였다아빠의 공부에 대한 원칙도 너무나 철저한 것 같았다그에 비해 아.. 에피소드2 얼마 전 같은 반 여학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며 맞서던 중2 남자아이지난 월요일 학부모 상담이 있은 후 어제 만났는데엄마와 같이 선생님과 상담을 했고칭찬일색이었노라 한다시험 봤는데요, 수학 1문제 빼고 모두 만점 받았어요 라고 한다그 여학생들과는 어떠냐 하니자기가 키가 작고 왜소하다고 함부로 구는 거 같아서 똑같이 맞서왔는데얼마 전엔 자기가 치료받고 있는 왼쪽 어꺠를 책으로 밀며 지나가길래바로 일어나 머리를 또 쳤더니 자기에겐 바로 말 못하고 다른 힘 좀 있는 친구에게 일러서그 친구가 와서 왜 여자애 머릴 떄리냐 하더란다네가 걔 엄마냐고, 억울한 거 있으면 직접 와서 말하라고 응수했는데여학생 엄마가 학교에 와서 일이 있었다네 너 왜 아이 머리를 때리냐고 아이에게 협박을 하더라는군이에 저 아이가 먼저 그랬.. 이전 1 2 3 4 5 6 7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