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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 6학년 남자애가 쓴 답안 중 하나질서를 지키지 않는 요즘 사람들은 왜 그러는걸까 요즘 아이들 특유대로 권리 단 두 글자였다3학년 여자아이의 답안 중 하나예의를 지키지 않는 친구들, 왜 그러는걸까 그 아이는 착실하고 바른 아이라서 주변의 아이들에 대한 비판을 많이 열거해 놓았다아이들이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건 안하고 싶어서?라고 했다5학년 아이도 그런 식의 대답이었고..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을 전제로 둔다고 말했다오히려 3학년 아이는 무슨 말인지 금세 이해했는데6학년 남자애는 고개를 갸웃하며 책임과 의무를 왜? 했다세 살 적 버릇 여든간다는데역시 어릴 때 바르게 잘 가르쳐야 하는 것이 맞음을 새삼 느낀다벌써 그렇게 생각이 굳어버렸으니말이다...그 아이가 책임이 뭐고 의무가 무엇인..
귀에서 뇌까지 오랫만에 음악을 들으며 오갔다그간 라디오를 듣거나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유튭을 들으며 다녔는데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는 거 같아서 음악을 틀었다가요를 거의 안듣는 편인데 감성폭발 가요가 흐른다 20여분동안 귀에서 들리는 선율에 뇌가 막 반응을 하더라 나 그렇게 감성적인 사람 아닌데...감성이 뭐? 하며 잊은 지 오랜데...ㅋㅋㅋ
문과, 이과? 그녀들은 모두 수학선생들이었다 나는 문과였고...수십년을 만나면서 이제서야 알아차린거라니...젊은 날엔 못느꼈던 이질감 왜일까? 미국에 지금 66세가 된 두 일란성쌍둥이형제의  일생을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비교관찰한 연구결과를 방송하는 걸 보았다두 형제가 어릴 때부터 부모도 헷갈릴 정도로 똑같은 유전자를 갖고 성장했는데그들이 20대가 되면서부터 그들의 생활이 달라지며 둘은 지금은 모든 면에서 딴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한 사람은 연구원인데...식생활을 철저히 지키고 운동을 실험대로 꾸준히 해 온 데 비해다른 형제는 그냥 편한대로 운동 극히 싫어하고 간편한 햄버거 좋아하고...체형부터 생김새와 성격까지 모두 완전히 달라져 있더라조금은 다른 상황이지만 젊은 날엔 느끼지 못했던 이질감이 삶의 과정 속에 서서히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