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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문과

어서와 터키편

알파고가 누구여? 저 친구 이름인가? 검색해보니 

오...이런 인재였군...

그들의 여행기를 보다가 너무나 흥미로워서 

알파고를 찾아 터키의 역사와 유럽의 역사까지 계속 거슬러 탐색중인데...

터키에서 온 친구들의 남다른 관찰력과 치밀한 계획에 감탄하고

문과생과 이과생의 관심사에 따라 행동도 다름에 공감하던 중

아...

그러고보니 나의 25년지기 직장친구 오인방을 생각해보니

내가 유난히 튀기도 하고...생각이나 관점이 다름에 간혹 이질감을 느끼던 게

바로 그런거였나 싶은거였다

그들 모두 이과출신 

나만 문과출신 

그들은 모두 치밀한 계산에 의해 행동하고 결과가 중요한 친구들 

나는 결과를 향해 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 과정중심이라 삼천포로 빠지기 일쑤거나

뜬금없이 생각나는대로 행동하거나 말하여 눈치없음이기도 햇거든 

그들의 계획적인 프로행동러가 내겐 부담이었던...

객관적으로 이 터키편을 통해 세 친구의 행동과 언어를 보니

이과출신 두 친구의 뇌가 참 아름답다 생각이 들면서도 

자유로운 영혼인 인권변호사이며 시인인 문과출신 친구가 하는 행동이 어찌나 귀엽고 순수하던지..

내 친구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다음에 만나면...물어봐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