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 되면
어딘가를 가야 하고
갈 곳 또한 머릿속에서 뱅뱅 돌고
가만히 말 안하고 몇 시간을 못있으니
톡 톡 톡 그리고 전화 전화
여행가고 드라이브가고
갔다 오면 괜히 피곤하고 빨랫감도 생기고
휴일이 아니네...
청소하고
냉장고털이하고
책 읽고 영화보고
간식 만들어먹고
잠시 동네 나갔다 오고
아 좋다 좋다~ 이게 휴가 아닌가
충분히 만족했던 나의 9일
내일 아침엔 도서관에 대출반납하고 2권 더 빌려서 출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