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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연속

소금에 절인 배추처럼 푹~~쉬고 싶었던 휴일 

어제 힘들게 운동했으니 오늘 몸을 풀어주어야 한다며 나오라는 호출

아 이거....코치 제대로 만난 듯 하다

꾸역꾸역 유니폼 유겨입고 나섰는데

안장에 올라앉자마자 훅 느껴지는 안장통

아오....아파서 오늘 어떻게 다녀...ㅡㅡ

엉거주춤 안장에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며 나갔는데

다니다보니 또 견딜만하다 

이러면서 굳은살이 배기는거지 ㅋㅋㅋ

동네 한 바퀴 

19키로 2시간 

코치뻘 되시는 오라버니가 이 지역 유지이신지라 모르는 길이 없네 

평지에도 아파트들이 있다만 산기슭을 깎아 지은 아파트들이 꽤 많아서

업다운연습에 최적구간이었다

게다가 일요일 9시인지라 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데다가

이 동네 입주하고나서도 출퇴근하는 길밖에 몰랐는데

아~~여기에도 단지가 있구나~~하면서 업다운하기를 여려차례

바람이 없어서 땀이 나기까지

집에 돌아오니 11시가 조금 안되었다 

주말 이틀, 힘들지만 나름 보람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