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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마을

 

 

 

눈 돌리는 곳마다 아름다웠다 

이런 게 자연과 사람의 조화 아닌가? 싶은 그림이었다 

아무 기교도 더하지 않은 그대로의 시선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어서 

감탄밖엔 할 수가 없었다 

조선시대땐 저렇게 살았다는 거 아니야?

 

전쟁만 없었더면 

관료들의 착취와 수탈만 없었더면 

참 아름다운 삶이다..란 생각이 들더라 

이또한 머언 미래에서 날아온 사람들의 사진 보는 듯한 시각일까?

덥기가 너무 더워서 

정작 안에 사시는 분들의 말에 의하면

다 에어콘 켜고 살아요 에어콘 없으면 더워서 못살아요..

저 안에도 문명의 폭격이...

선크림을 잔뜩 바르니

걸으면서 계속 먼지같은 날벌레들의 폭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