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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중

손마이가는언니 2024. 9. 14. 17:33

차인표님의 소설 대여가능이 떠서 

후딱 가서 받아와 하루만에 다 읽었는데
또 대출예약했던 책이 가능하다는 알림이 뜬다

또다시 후딱 가서 소설 한 권은 반납 후

3권 다시 골라서 도서관을 나오는데 

용돈 받은 듯 마음이 두둑하더라는...ㅋㅋ

첫번째로 집어든 책은 

트라우마에 대한 거였다

트라우마...누구나 없는 사람은 없겠으나 

특별한 공감을 하며 읽고 있는 중이다

 

 

눈이 흐릿하고

가뜩이나 거북목에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앉아있는 엉덩이도 아프고...

이거 공부하기 싫은 사람 핑계와 같지 아니한가말이지....ㅡㅡ

아는 이들은 

눈이 안좋아 책은 이미 포기했다며

그냥 듣는 거로 만족한단다 

나도 그랬다구...

그 차이가 분명히 있다는거지...

 

트라우마는 뇌와 관련된 병이며 

그렇게 손상된 뇌를 가진 트라우마 환자들은 

일반인들과는 전혀 다른 생각과 행동과 정서를 갖고 살아간다는 연구결과에 심히 공감하며 

공부하듯 독서 중이다 

누가 알겠나 내 마음의 물길을..

또 알아서 뭐하겠나 남의 마음의 물길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