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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보다

손마이가는언니 2024. 4. 4. 11:18

꽃나무 보기 어려운 이 곳에서도 

이제서야 핑크색..노랑색이 설핏설핏 보이는 걸 보니

아무리 붙잡아도 봄은 왔는가보다 

비내리던 수요일 

그 이후라서 그런지 햇살이 더욱 봄볕을 빼닮았다

내려다보이는 도로에 내달리는 차량도 한적해 보이니

지금의 내 마음이 그러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