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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탈출

손마이가는언니 2024. 1. 13. 12:37

지난 1주일 무척 피곤하게 지났다

오전부터 밤까지 점심 먹을 정도의 내 시간도 없을 정도로...

뒤죽박죽이 되어버리는 일정들 

게다가 잠시 20여분의 내 시간계산 착오로 

수요일 저녁, 불쾌한 일이 있었고 

그 껀때문에 이후 이틀 내내의 피로감이 두 배였다

어제 수업을 모두 마치고 집 돌아오는데 어찌나 피곤한지

어두운 밤길에 차로가 언뜻언뜻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집에 들어서니 참으로 편안쿠나 

오랫만에 장 봐온 장바구니에서 이것저것 꺼내 냉장고에 넣어두고 

파를 썰어 통에 담아두니 

마음은 어느 새 부자 된 기분이었다

아침부터 햇살도 참 밝구나 

창밖 저만치 내다보이는 도로에 지나다니는 차량들

어딜 가는 걸까 

집 놔두고...ㅋㅋㅋ